17일 썬코어에 따르면 지난 11일 사우디의 성지인 메카에서 발생한 크레인 사고로 인해 국가 애도기간이 선포됐다. 사우디 왕실은 애도기간 중 왕실 인사에 대한 해외여행 자제령을 발표했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알 왈리드 왕자의 회사인 킹덤홀딩컴퍼니가 전날 왕자의 아시아 8개국 순방을 잠정적으로 연기한다고 밝혔다는 것이다. 또 킹덤홀딩컴퍼니는 왕자의 방한 연기에 대해 양해를 구하는 공문을 대한민국 정부에도 공식적으로 전달했다.
썬코어는 왕자 방한시 발표하기로 했던 계약 체결들을 완수하기 위해, 최규선 회장이 사우디의 수도인 리야드를 방문해 이제까지 진행됐던 프로젝트들을 시작하는 공식문서에 서명할 계획이다.
썬코어 관계자는 "왕자의 방한이 예기치 못한 사고로 인해 잠정연기됐지만, 킹덤홀딩컴퍼니와 썬코어가 기존에 추진해왔던 제2의 두바이 프로젝트로 불리는 제다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하는 약정서를 마무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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