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의 대표작 크로스파이어는 연매출 1조 5천억원에 달하는 온라인 1인칭 슈팅게임(FPS)으로 전세계 회원 수 5억명, 최고 동시접속자수 600만명을 보유한 대표적인 글로벌 게임이다. 특히, 2008년 중국 상용화를 시작으로 단숨에 현지 최고 인기게임으로 자리잡았으며 천문학적인 매출과 이용자로 개발사인 스마일게이트를 대형 게임사 반열에 오르게 했다. 이 같은 기록은 중국 기네스북에 등재되어 지금까지도 회자되고 있으며 명실상부한 최고의 게임으로 중국에서 한국 게임의 위상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계약은 양사가 유기적으로 협력해 중화권 및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크로스파이어 모바일 게임 공동 개발에 합의한 것이 주요 골자다.
중국만 보더라도 모바일 게임의 시장규모는 2015년 1분기 약 15억 달러(약 1조 7700억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75% 이상 증가했으며 이 같은 성장세를 고려하면 연말까지 55억 달러(약 6조 5200억원) 정도로 미국을 뛰어넘는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2015년 9월 아이리서치차이나, 니코 파트너스 자료)
스마일게이트 글로벌 IP 사업 총괄 이정준 부사장은 "무엇보다도 자사의 최고 게임인 크로스파이어를 활용한 중대한 프로젝트에 룽투와 같은 좋은 파트너와 진행하게 되어 기쁘다.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는 크로스파이어에 룽투의 검증된 모바일 게임 개발력이 더해져 또 하나의 성공사례를 만들 것으로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룽투코리아 양성휘 대표는 "이번 협력은 중국 시장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한-중 양국을 대표하는 기업간의 협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룽투의 검증된 게임 개발력과 스마일게이트의 풍부한 경험이 중화권 나아가 글로벌 모바일 시장에서 또 한번 크로스파이어의 신화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한편, 룽투코리아는 도탑전기로 중국에서 흥행을 이끈 룽투게임즈의 한국 지사로 올해 초 한국에 법인을 설립했으며, 이후 인기만화 '열혈강호'와 모바일 IP 계약을 체결하고 '크로스파이어' 모바일 공동개발권을 확보하는 등 활발한 IP 비즈니스를 전개하고 있다. 그 외에도 네이버 자회사인 라인 주식회사와 합작법인 '란투게임즈'를 설립해 게임 개발 및 글로벌 시장 진출을 도모하고 있다.</p>
박명기 한경닷컴 게임톡 기자 pnet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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