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선물을 고르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무엇일까? 선물을 받은 사람이 이 선물로 인해 행복하고 즐거워할지가 가장 핵심일 것이다. 받은 사람이 주변의 사람들과 함께 나누어 즐길 수 있고, 맛이 좋으며 건강에 좋은 효능이 알알이 꽉 찬 누구에게나 추천할 수 있는 선물이 있다. ‘풍요와 다산’이라는 명절에 어울리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 국산 포도가 주인공이다.
포도에는 좋은 의미와 함께 올 추석에 꼭 필요한 기능이 있다. 명절에는 귀경길에 차를 오래타거나 명절 준비 등으로 피로가 쌓이기 쉬운데, 이 때 포도가 피로회복에 탁월한 효능을 발휘한다. 포도에는 이름처럼 ‘포도당’이 많이 들어 있는데 인슐린의 도움 없이 바로 에너지로 전환되기 때문에 빠르게 에너지를 충전시켜 원기 회복에 도움을 준다.
또한 정신없이 명절을 보내고 나면 한꺼번에 피로가 몰려와 면역력이 떨어져 감기나 질병에 걸리기 쉽다.
(사)한국포도생산자협의회 김후진 회장은 “포도에 들어있는 풍부한 비타민C와 항산화성분인 폴리페놀이 면역력을 떨어뜨리는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해주어 명절 후 건강한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고 전했다.
이러한 효능 덕에 포도는 받는 사람의 명절 건강까지 챙겨주고 싶은 마음을 고스란히 담을 수 있는 속 깊은 선물이 될 것이다.
탁월한 효능만큼 맛있는 포도를 고르는 것도 중요하다. 맛좋은 포도는 포도송이의 아랫부분으로 내려갈수록 점점 더 달다는 특징이 있어 윗부분의 포도 알을 맛보았을 때 단맛이 나면 전체적으로 포도가 달고 맛있다. 또한, 포도 껍질에 하얀 분가루 같은 것이 묻어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다.
포도껍질의 흰 가루는 종종 농약으로 오인되는 경우가 있는데, 사실 포도의 당분이 밖으로 새어 나온 것으로 흰 가루가 많을수록 포도가 달고 맛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받고서 기분 좋은 선물이면서 건강까지 챙겨주는 마음을 담은 포도 선물이라면 받는 사람에 기쁨이 두 배가 될 것이다. 올 추석, 집안의 풍요와 건강을 기원하는 정성어린 포도 선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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