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관리사 유수진 "송해, 엄청난 부자임에도 근검절약"…이유는?

입력 2015-09-17 15:20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출연한 자산관리사 유수진이 개그맨 송해를 언급했다.

17일 방송된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박명수는 '부자가 되고 싶으면 근검절약해야 한다'는 말에 "저도 그랬는데 밥 한 번 안 산다고 짠돌이라고 욕을 많이 먹었다. 지금은 후배들에게 밥도 사주고 그런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박명수는 "돈을 모아서 부자가 되면 더 큰 욕심이 생겨서 더 짜게 된다. 어떻게 해야하냐"고 물었다.

그러자 유수진은 "내가 부자가 되려로 할 때, 부자가 되면 뭘 할지 생각을 해놓아야 한다"고 답했다.

이어 "송해 선생님이 굉장한 부자시다. 그런데도 근검절약을 하신다"며 "그렇게 하시는 이유가 나중에 개그 후배들을 위해 쓰기 위해서라고 한다. 그래서 사람들의 존경을 받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에 박명수는 "정말 선생님이 항상 대중교통을 이용하신다"면서 "그런 자세를 배우고 따라가야하지 않을까 싶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유수진은 실제로 얼마를 버냐는 질문에 "천차만별이다. 회사에 소속되어 있을 때는 연봉 6억을 받았다. 지금은 개인 회사를 창업해서 법括?벌지 제가 벌지는 않는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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