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신임 대법관은 민 전 대법관 후임으로 임명 제청됐으나 지난달 28일 정부 특수활동비 공개 문제를 둘러싼 여야 대립으로 국회 본회의 소집이 무산되면서 임명동의안 처리가 지연되다 지난 8일 본회의에서야 통과됐다.
이날 행사에는 신임 및 퇴임 대법관의 부인도 참석했으며, 박 대통령은 행사 후 이들과 잠시 환담했다.
박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우리 사회의 유지·발전을 위해 법의 가치를 잘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 전 대법관의 부인은 자유선진당 소속으로 18대 국회의원을 지낸 박선영 전 의원으로, 박 전 의원은 지난 2012년 대선 때는 박 대통령의 북한인권 특보를 맡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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