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주 미래에셋 회장, '청년펀드'에 20억 기부

입력 2015-09-17 18:00  

기업인으론 첫번째…"청년 일자리는 미래투자"


[ 허란 기자 ] 박현주 미래에셋 회장(사진)이 경제계 인사 최초로 청년 일자리 해결을 위한 ‘청년희망펀드’ 조성사업에 20억원을 기부한다고 17일 밝혔다. 박근혜 대통령이 1호 기부자로 나서면서 공직자 중심으로 시작된 기부 행렬이 경제계에도 확산될지 주목된다.

박 대통령의 제안으로 설립되는 청년희망펀드는 청년 구직자와 비정규직을 돕고 민간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 박 대통령은 전날 2000만원을 펀드 조성을 위한 재원으로 기부했으며, 본인 월급의 20%를 매달 펀드에 내기로 했다. 향후 국무위원, 공공기관장 등도 비슷한 방식으로 펀드에 기부할 것으로 예상된다. 영화배우 하정우, 가수 아이유 등 연예계 유명인사들은 애장품 경매 수익으로 펀드 기부에 참여하기로 했다.

박 회장도 펀드 설립 취지에 공감하고 기부를 결정했다. 박 회장은 “청년 일자리 확충은 시급한 과제로 청년희망펀드 기부는 국가 미래에 대한 투자”라며 “미력하지만 한국 청년들이 꿈을 키우고 행동하는 젊은이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기부금은 회사 자금이 아니라 박 회장 사재에서 마련磯?

허란 기자 why@hankyung.com



[이슈] 40호가 창 보면서 거래하는 기술 특허출원! 수익확률 대폭상승
2015 한경스타워즈 실전투자대회 개막..실시간 매매내역,문자알림 서비스!!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슈퍼개미] [한경+ 구독신청]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