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록과 결별' 김주원, "춤을 출 수 없다는 말 들어…무용수로서 사형선고"

입력 2015-09-18 18:05  


김주원 신성록 결별

김주원 신성록 결별 소식이 화제인 가운데 발레리나 김주원이 과거 무용수로서 사형선고를 받았다고 한 말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김주원은 지난 2011년 방송된 YTN ‘뉴스앤이슈-이슈앤피플’에 출연해 2006년 최고 무용가에게 주어지는 상 ‘브누아 드 라당스’를 수상했을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발레리나로서 걸어온 삶을 털어놓으며 자신이 신었던 토슈즈와 발 사진을 공개했다.

김주원은 “사실 상을 받기 1년여 전에 족저근막염을 앓고 있었다. 이 때문에 토슈즈를 신을 수조차 없었다. 당시 의사 선생님이 ‘수술을 해도 재발이 돼 춤을 출 수 없다’고 했다. 무용수로서 사형선고를 받은 것과 다름없었다”고 털어놨다.

공개된 사진 속 김주원의 발에는 온 발가락에 굳은살이 덮여 있었으며 발 모양도 심하게 변형돼 있다.

이에 대해 김주원은 재활치료를 통해 완치됐다고 밝혔다.

한편, 18일 신성록 측 소속사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 8월 연인 관계를 정리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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