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한경] '현대삼호중공업 6700억 날릴 위기' 안타깝다, '일사불란한 삼성은 잊어라' 클릭 많아

입력 2015-09-18 18:14  

[ 유하늘 기자 ] 지난 17일자 A13면 <시추선 인도 열흘 남기고 계약 취소…현대삼호중공업, 6700억 날릴 위기> 기사는 현대삼호중공업이 선주사로부터 6700억원짜리 계약을 취소당한 사태를 다뤘다. 해저유전 시추선의 납기일을 맞추지 못했다는 이유였다. 최근 유가하락으로 인한 선주사 부담이 원인이란 추정이 나왔다. 한 누리꾼은 “선주사의 요구사항 변경에 대해 적절한 법적 준비가 있어야 했다”며 안타깝다는 반응을 보였다.

같은 날짜 A1면에 실린 <서울공대 출신 대기업 CEO가 모교에 보낸 편지>는 반도체 자동차 철강 등 한국을 대표하는 주력산업의 교육과 연구가 갈수록 퇴보하고 있다는 지적을 소개했다. 허수영 롯데케미칼 사장은 최근 이건우 서울대 공대 학장에게 편지를 보내 “학부에서 현장에 필요한 과목을 거의 가르치지 않는 것 같다”는 아쉬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전국 주요 10개 공대 학장 중 8명은 설문에서 ‘논문실적 위주의 교수 평가’를 학부와 현장을 멀沮側?하는 요인으로 꼽았다. 한 누리꾼은 “공학 특성상 산학협력도 중요하나 본연의 학문적 가치를 잃지 않도록 주의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하늘 기자 sky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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