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덕 교수, 하루만에 목표 달성 "무한도전 고맙습니다"

입력 2015-09-19 17:42   수정 2015-09-19 17:56



'무한도전' 서경덕 교수가 하시마섬 공양탑 재정비를 선언했다.

18일 서경덕 성신여자대학교 교수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주 MBC '무한도전'에서 나온 조선인 강제 징용 피해자 공양탑을 언급하며 "공양탑 가는 길을 정비하겠다"는 소식을 공개했습니다.

서경덕 교수는 "네티즌들에게 정말 많은 연락을 받았는데 그 중 대부분이 공양탑을 방문하고 싶다는 내용"이었다며 "가는 길 정비의 필요성을 느끼게 됐다"고 취지를 설명했습니다.

이어진 19일 서경덕 교수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목표액이 하루만에 다 모였다고 전했습니다. 서경덕 교수는 "와~ 정말 믿기지가 않네요! 어떻게 하루도 안되서 목표액인 천만원이 다 모일수 있는거죠"라며 아주 치밀하게 잘 준비해서 10월 중순에 다카시마 공양탑 가는 길 잘 정비하러 가겠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서경덕 교수는 하시마섬을 알릴 계기가 된 '무한도전' 방송에도 감사함을 표했다.

한편, 지난 12일 방송된 ‘무한도전-배달의 무도’ 특집에서 하하와 서경덕 교수는 하시마섬을 방문, 강제 징용의 슬픔을 시청자들에게 고스란히 전달했었다.

한경梁?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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