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경북대학교 경상대학 경영학부 박현선씨가 한국지능정보시스템학회 학술대회 논문집에 게재한 'SNS 스트레스와 이용의도저하에 관한 연구'를 보면 이러한 내용이 나온다.
박씨는 이번 조사를 위해 20세 이상 남성 155명과 여성 207명 등 총 36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했다.
그 결과 SNS에서 다른 사람의 평가를 의식해 가식적인 표현을 사용하거나 남에게 인정받으려고 신경쓰는 정도가 높을수록 스트레스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원하지 않는 사람과 SNS에서 친구가 돼 원치 않는 사회적 교류를 하게 될 부담도 스트레스를 제공하는 원인으로 꼽혔다.
사생활 침해 가능성이 커지거나, 광범위한 정보가 쏟아지는 것 또한 SNS 스트레스 요인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설문에 참여한 응답자 특성을 분석해보면 카카오스토리와 페이스북을 주로 이용하고 있다는 사람이 각각 35.4%, 28.7%를 차지했다.
SNS 이용 목적으로는 친교·교제활동(68.2%), 정보·관심사 공유(51.4%), 일상생활 기록(45.0%) 등을 꼽았다.
접속 빈도는 하루 평균 1∼5회라고 답한 응답자가 40.6%로 가장 많 弩만? 응답자의 절반가량(48.9%)은 SNS에 한 번 접속했을 때 머무는 시간이 10분 미만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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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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