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권사 김태성 연구원은 "삼광글라스는 유리병 사업 호조에 힘입어 3분기 사상 최대 수준의 분기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며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6% 증가한 69억원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휴가 시즌을 맞아 맥주·소주병 수요가 증가한 가운데 유가 하락으로 인한 원가 절감과 용해로 보수에 따른 수율 개선 효과가 긍정적이었다는 분석이다.
중장기적으로도 글라스락의 해외 성장과 자회사 수익 증가를 기반으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는 의견이다.
김 연구원은 "하반기부터 글라스락의 해외 매출 성장이 중국과 북미 지역을 중심으로 본격화될 것"이라며 "하반기 글라스락 해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한 275억원 내외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자회사인 군장에너지와 이테크건설, 오덱도 모두 이익 기여도가 높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하반기 자회사로부터의 지분법 이익은 127억원으로 예상했다. 이는 하반기 영업이익 추정치 108억원을 웃도는 수치다.
그는 "삼광글라스 주가는 지난달초 이후 20% 하락했다"며 "단기 실적 개선과 중장기 성장 기대감이 높은 만큼 지금이 좋은 매수 기회"라고 덧붙였다.
박희진 한경닷컴 기자 hotimpact@hankyung.com
[이슈] 40호가 창 보면서 거래하는 기술 특허출원! 수익확률 대폭상승
2015 한경스타워즈 실전투자대회 개막..실시간 매매내역,문자알림 서비스!!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슈퍼개미] [한경+ 구독신청]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