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style="text-align: justify">하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도 있다. 쪽방촌이나 양로원에 있는 이웃들은 추석이 와도 같이 지낼 가족이 없어서 외롭고 쓸쓸할 뿐이다. 그런 이웃들을 위해 행정자치부가 손발을 걷어부치고 나섰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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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정자치부는 23일부터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대상으로 자원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사진=이시헌 기자) |
<p style="text-align: justify">행정자치부(장관 정종섭)가 23일부터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대상으로 자원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p>
<p style="text-align: justify">자원봉사는 총 9회에 걸쳐 실시하며 서울역과 영등포, 동대문의 쪽방촌, 성우회 양로원, 성가복지병원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서 청소, 식사 준비, 위문품 전달 등의 봉사를 하게 된다.</p>
<p style="text-align: justify">앞선 19일에는 정종섭 장관이 직접 행자부 주부 모니터단 등 시민들과 함께 서울역 쪽방촌을 방문해, 명절음식을 만들고 쪽방촌 주거민들에게 도시락을 배달하는 등 봉사활동에 앞장서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또한, 23일부터 1박2일 동안 재량근무제를 활용해 자유롭게 민생현장을 방문해 행자부 재량근무 프로그램 '소풍(saw-風)'의 일환으로 음성꽃동네를 방문한다.</p>
<p style="text-align: justify">쪽방촌 봉사활동에 참여한 김성렬 지방행정실장은 "소외되고 외로운 이웃을 찾아 말벗도 해드리고 청소와 음식만들기 등 봉사를 하며 한국인의 '정'(情)을 추석 선물로 나누고 온 느낌"이라며 "이번 봉사활동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일하는 공직의 자세를 다시 한번 가다듬을 수 있는 소중하고 가치있는 경험이었다"고 말했다.</p>
이시헌 한경닷컴 QOMPASS뉴스 기자 sh333@qompa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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