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렬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유아 및 초등학생 대상 학습지 시장은 구독 연령대 인구 감소로 인해 전반적인 사업환경이 아직까지 좋지 않다"면서 "웅진씽크빅은 주력사업인 씽크빅과 씽크U의 실적 개선과 북클럽(전집), 홈스쿨(공부방) 등의 성장으로 점진적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근 5년 연속 감소세를 보였던 외형성장률은 올해를 기점으로 플러스(+) 전환하고, 점진적으로 확대될 것이라는 예상이다. 광고비 등 마케팅 비용 절감과 구조조정으로 수익성 개선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박 연구원은 "주력사업인 학습지는 평균판매단가(ASP) 상승으로 전체 외형이 전년 대비 60% 증가하고, 전집부문도 북클럽 사업 호조로 역성장에서 벗어나 올해 5.3%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올해 연간 매출액은 2.3% 증가에 그치겠지만, 주력사업의 수익성 개선으로 영업이익은 12.0% 늘어난 201억원, 영업이익률은 0.3%포인트 개선된 3.1%로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민하 한경닷컴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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