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근종 현대증권 연구원은 "부진한 국내와 달리 중국 사업은 쾌속 질주 중"이라며 "3분기 중국 NBA 매장 수는 60개로 확대, 매출액은 전년 대비 943% 증가한 64억원, 영업이익은 흑자전환 한 3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국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 지 1년 만에 분기 영업이익률이 5%를 넘어설 것이라는 예상이다.
다만 전체 실적은 'TBJ, ANDEW, BUCKAROO' 브랜드 등 국내 사업의 부진으로 적자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8% 늘어난 596억원, 영업손실은 6억원 적자로 추정된다.
김 연구원은 "중국 NBA 사업은 본격적인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며 "매장 수는 지난해 16개, 올해 80개, 2016년 160개, 2017년에는 245개로 빠르게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민하 한경닷컴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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