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까지 국세수입 작년보다 11조 늘어

입력 2015-09-22 09:47  

법인세·소득세 증가 영향


올해 들어 7월까지 걷힌 세금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11조원 가까이 늘어났다.

기획재정부가 22일 펴낸 '9월 월간 재정동향'을 보면 지난 1~7월 국세 수입은 135조3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124조4000억원) 대비 10조9천억원 증가한 것이다. 세수 목표 대비 실적 비율인 세수진도율도 같은 기간보다 5.2%포인트 상승한 62.7%가 됐다.

지난해와 비교해 법인세와 소득세가 더 걷히면서 세수진도율을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됐다.

법인세 수입은 기업들의 영업실적이 호전되면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2조2000억원 증가했다. 소득세 수입도 4조5000억원 늘었다. 주택 등 부동산 거래량 증가에 따라 양도소득세가 크게 늘어난 영향을 받았다.

이외에도 올해 초 주식시장이 호조를 보인 영향으로 증권거래세가 포함된 기타 국세 수입은 2조9000억원이 늘었다.

모든 세목에 걸쳐 작년보다 세수 실적이 좋아진 반면 부가가치세(41조4천억원)만 1000억원 적게 걷혔다. 수입 감소로 수입품에 부과되는 부가세수가 줄어든 데 따른 것이다.

기재부는 "세수가 개선되면서 재정수지 적자폭이 6월 말과 비교해 나아졌지만 8월 이후로는 추가경정예산(추경) 등 재정보강 대책으로 지출이 늘어난 영향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중국 경기瑾? 미국 금리인상 가능성 등 하방요인이 있지만 올해 세수는 추경상 국세 수입인 215조7000억원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2차 면세점 대전…신동빈 회장, 수성 성공할까] ['쌍두마차' 내세운 LG…조준호號 하반기 '승부수' 던졌다] [준중형을 뛰어넘은 주행 품질…현대차의 진화 '6세대 아반떼'] [평가홍수 시대의 대학…대학평가를 구조조정하자] [수입차 채용박람회…취준생들 수입차 업종보단 '채용 먼저']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이슈] 40호가 창 보면서 거래하는 기술 특허출원! 수익확률 대폭상승
2015 한경스타워즈 실전투자대회 개막..실시간 매매내역,문자알림 서비스!!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슈퍼개미] [한경+ 구독신청]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