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곤 "한명숙 판결, 정치적이지만 존중해야"

입력 2015-09-22 13:02   수정 2015-09-22 13:02

최근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와 안철수 전 대표가 한명숙 전 국무총리 판결을 놓고 각을 세우는 가운데 김상곤 당 혁신위원장은 "정치적인 판결이라고 생각은 하지만, 대법원의 최종 판결은 존중돼야 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KBS 라디오 '안녕하십니까 홍지명입니다'와 평화방송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에 잇따라 출연해 문 대표와 안 전 대표의 장외공방과 관련해 "논쟁하는 건 좋지만 끝까지 상대와 각을 세우려고 한다거나 비방하는 건 국민이 바라는 게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앞서 안 전 대표는 한 전 총리의 유죄 확정 당시 대법원 판결에 불복한 것은 온정주의라고 문제 제기한 바 있다. 이에 문 대표는 "당치 않은 이야기"라며 반박한 바 있다.

김 위원장은 또 문 대표가 재신임 투표 입장을 철회한 데 대해 환영의 뜻을 표했다. 안 전 대표가 혁신위의 혁신이 실패했다고 비판한 데 대해선 "느닷없이 실패라고 이야기하는 정치적 언사가 아닌가 싶어 좀 유감"이라며 "안 전 대표가 지난 20일 내놓은 혁신안도 혁신위의 1차 혁신안에 있던 기득권 내려놓기의 연장선상"이라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한域梁?바로가기] [스내커] [슈퍼개미] [한경+ 구독신청]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