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공제회, 청렴워크숍 열고 反부패 다짐

군인공제회는 21~22일간 반부패·청렴교육을 진행했다. 권명국 상임감사를 비롯한 건설부문부이사장·사업체 감사·사업부서 팀장 등 본부 및 산하 사업체 임직원 43명이 참여했다.

충북 청주시에 위치한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에서 이뤄진 이번 교육은 개인별 청렴교육이 아닌 조직전체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임직원들이 평소 겪을 수 있는 다양한 사례를 토대로 ‘청렴콘서트’ ‘청렴연극’ 등의 형식을 도입했다.

박범익 사업관리 1팀장은 “우리 사회에 만연한 정 문화로 청렴기준에 대한 판단이 흐려질 수 있는 부분을 지적했다”며 “나부터 바른 판단력을 갖고 투명하고 공정하게 업무를 진행해야겠다고 다짐했다”고 말했다. 권 상임감사는 “처음으로 기관맞춤형 청렴연수교육을 실시했는데 호응도가 좋다”며 “향후 전 임직원을 참여시킬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군인공제회는 반부패·윤리경영을 위해 △부패·공익신고 및 신고자 보호 운영 지침 제정 △임직원 행동강령 개정 △법인카드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부패신고센터 운영 등 각종 제도를 마련했다. 이현진 기자 appl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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