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이같은 내용의 ‘뉴스테이 관련 취향·선호 등 현장조사’ 결과를 22일 공개했다. 국토부는 한국갤럽을 통해 지난 7월 27일부터 한 달여간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과 부산·대구·광주·대전 등 광역시 4곳에 사는 30∼50대 2525명을 대상으로 일대일 면접으로 선호도를 조사했다.
수요자들이 희망하는 뉴스테이 입지는 대중교통이 편리한 곳(43.3%), 자연환경이 쾌적한 곳(15.7%), 생활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한 곳(14.2%), 보육?교육환경이 좋은 곳(10.5%)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뉴스테이 특성 7가지 중 장점을 꼽아달라는 질문에서는 응답자 35.9%가 ‘희망하면 8년까지 거주’, 16.3%가 ‘연 5% 이내 임대료 상승 제한’을 선택해 일반 전월세보다 안정적이어서 뉴스테이에 살고 싶은 것으로 해석됐다.
한편 일반적으로 거주지를 선택할 때 고려하는 중요한 요소로는 가격(36.4%)을 1순위로 꼽은 응답자가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교통편리성(24%), 교육환경(7.7%), 환경 쾌적성(7.6%)의 순서로 응답이 많았다. 희망거주형태로는 ‘전용 80㎡대 아파트’ 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이현일 기자 hiunea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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