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코스피와 코스닥은 미국 경제 개선에 대한 진단이 나오자 동반 상승했다. 특히 코스피는 기관 중 연기금이 2000억원 넘게 매수하면서 1980선을 회복, 하루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단독 1위' 임재철 한국투자증권 신도림지점 차장은 이틀째 신규 종목을 추가하지 않았다. 포트폴리오를 모두 비운 가운데 누적수익률은 11.68%를 유지했다.
임 차장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는 박노식 하나대투증권 신촌지점 이사는 이날 1.62%의 수익을 보탰다. 누적수익률은 10.46%로 확대되며 1위를 바짝 추격했다. 텍셀네트컴(3.65%)과 현대EP(0.98%), 씨유메디칼(3.49%) 등 보유 종목이 모두 오른 영향을 받았다.
반면 '3위' 신영목 메리츠종금증권 광화문금융센터 6지점장은 -1.16% 손실을 냈다. 이날 신규 매수한 KT뮤직(13.47%)이 급등했지만 아모텍(-1.97%)과 이상네트웍스(-0.96%)가 모두 하락하면서 누적수익률은 7.57%에서 6.33%로 축소됐다.
이민영 NH투자증권 머그투자클럽 대리는 이날 2% 가까운 수익을 추가하면서 누적손실률을 -5.08에서 -3.22%로 줄였다. 보유중인 KG이니시스(1.89%)와 에스엠(4.27%) 평화정공(3.15%) 유니테스트(2.14%) CJ E&M(1.33%)이 상승한 덕에 웃을 수 있었다.
중도 탈락 위기에 처했던 김남귀 유안타증권 청담지점 차장은 1.62% 수익을 거두면서 한숨을 돌렸다. 누적손실률은 -22.52%에서 -21.27%로 줄었다.
김 차장은 이날 활발한 매매를 펼쳤다. 신규 편입한 라온시큐어(19.34%)가 급등한 가운데 일부 되파는 과정에서 84만원의 수익을 챙겼다. 또 솔라시아(15.12%)와 톱텍(5.31%)을 신규 매수 후 모두 팔면서 각각 17만원, 15만원의 이득을 봤다.
다만 기존 보유중인 로지시스(-15.3%)와 손오공(0.74%)을 추가 매수 후 전량 되파는 과정에서 각각 115만원, 54만원 손해를 보면서 추가 이익은 제한됐다.
이밖에 김대겸 신한금융투자 여의도지점 PB팀장과 한민엽 유진투자증권 분당지점 차장은 각각 -3.14%, -0.54%의 손해를 봤다. 김 팀장과 한 차장의 누적 손실률은 각각 -17.69%, -13.97%로 확대됐다.
올해로 20년째를 맞는 한경 스타워즈 대회는 올해는 상·하반기로 나눠 열린다. 하반기 대회는
8월7일부터 약 5개월 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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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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