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MBA] 국내 첫 전일제 MBA 개설 '명성'…기술경영·금융·IT 등 전문가 육성

입력 2015-09-23 07:00  

한국과학기술원 경영대학


[ 임기훈 기자 ]
한국과학기술원(KAIST) 경영대학(학장 김동석·사진)은 1995년 국내 최초로 전일제 경영전문대학원(MBA) 과정을 개설한 국내 최초의 MBA로 인정받고 있다.

국내 최고의 이공계 연구대학인 KAIST의 특성을 살려 경영학에서도 실무 활용도가 높은 분석적이고 문제해결적 접근 방법론을 중시하는 학풍이 특징이다. 기술경영, 금융, 정보기술(IT), 사회적 기업, 녹색성장 등 21세기 전략 분야에 특화한 전문경영인을 배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최근에는 창업 관련 커리큘럼과 지원 제도를 강화하며, 기업가 정신을 갖춘 인재들이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KAIST 경영대학은 2013년 11월 국내 MBA 최초로 세계경영교육연합(PIM) 회원 학교로 가입하며 글로벌 명문 경영대학으로서 입지를 확고히 했다. KAIST MBA는 2011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 ‘글로벌 100대 MBA’에 진입한 국내 첫 풀타임 MBA로도 주목받았으며 2012년 이후 4년 연속 FT의 ‘경영자과정(Executive Education) 경영대학원 순위’ 아시아 1위를 기록 중이기도 하다.

대표적 MBA 과정으로는 테크노MBA가 꼽힌다. 테크노MBA는 KAIST 경영대학이 가장 먼저 개설한 General MBA 커리큘럼이다. 기술과 경영을 모두 이해하는 경영 전문가를 양성하는 것이 목적이며, 현장감 있는 사례 중심 교육으로 실무 적용 능력까지 고루 갖춘 인재를 배출하고 있다. 프로페셔널MBA(PMBA)는 재직자를 위한 야간 MBA로, 경력 강화를 원하는 직장인에게 적합하다. 풀타임 MBA인 테크노MBA의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마케팅, 조직 및 전략, 재무와 회계 등 집중 분야 선택을 통해 특화 지식을 얻을 수 있다. 이 외에 중견관리자와 임원을 위한 EMBA(임원급 MBA)를 22개월 주말 과정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중간관리자를 위한 IMBA는 1년 과정으로 진행한다.

KAIST는 또 21세기 전략 분야별 특화 MBA 과정을 통해 시장 변화에 주도적으로 대처하고 있다. 금융산업에 특화한 금융MBA와 금융계 임원급 인사들을 위한 Finance EMBA, IT·미디어 산업에 특화한 정보미디어MBA, SK그룹과 공동 개설한 사회적 기업가 MBA(SE-MBA), 녹색정책·경영 전문가 양성을 위한 녹색MBA 등은 산업별 특화 MBA다. 특화 과정은 21세기 사회 변화를 반영한 전략 분야로 구성돼 각 분야에서 사회와 기업이 원하는 핵심 인재를 양성하며 시장 변화에 주도적으로 대처하고 있다.

복수학위 제도도 KAIST MBA의 특징이다. 복수학위 과정 이수 후에는 KAIST 경영대학 MBA 학위와 파트너 대학의 MBA 또는 MS(Master of Science)학위를 받는다. 모든 MBA 과정은 각 과정에 적합한 형태의 해외 연수 프로그램을 실시하며, 재학하는 동안 적어도 한 번 이상은 해외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입학 관련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business.kaist.ac.kr)를 참조하거나 전화(02-958-3213)로 문의하면 된다.

임기훈 기자 shagg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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