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웹툰히어로-툰드라쇼> ‘조선왕조실톡’ 9회에서 이시언이 연산군으로 변신하며 극의 재미를 이끌어 갔다. 조선왕조실톡의 고정 멤버로 수령에서부터 내시까지 다양한 연기변신을 보여주고 있는 이시언이 처음으로 왕의 연기에 도전한 것.
이시언은 극 속에서 코믹 연기는 물론, 눈물연기 그리고 춤에 능했던 연산군의 춤 솜씨까지 다양한 연기를 소화해냈다. 첫 등장에서 이시언은 궁녀들을 모아 놓고 한 명씩 훑어보고 피부결을 만져보는 등 여색을 밝히던 연산군의 모습을 코믹하게 그려냈다. 연산군의 영원한 여인 장녹수와는 닭살스러운 애정행각을 연신 보여주며 녹수에 대한 사랑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시언은 장녹수(김이랑)와 쎄쎄쎄를 하는가 하면 서로의 얼굴을 꼬집는 등 장녹수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또한 어머니의 억울한 죽음에 원통해하는 장면에서 이시언은 “어머니를 위해서야. 이 모든 건 다 내 어머니를 위해서다”라며 적삼을 품에 안고 시를 읊었다.
이시언은 많은 영화와 드라마에서 다뤄진 어둡고 광기어린 연산의 모습이 아닌 조금 더 인간적인 접근으로 연산군을 그려냈다는 평이다.
한편 ‘조선시대 왕들도 스마트폰으로 SNS를 했다’는 기발한 설정위에 궁궐 안의 소소한 일상과 현대적 상상력의 결합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웹 ?히어로-툰드라쇼> ‘조선왕조실톡’은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40분에 MBC에브리원을 통해 방송된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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