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반도프스키 9분 만에 5골
독일 분데스리가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가 9분 만에 5골을 터트리는 기염을 토했다.
레반도프스키는 23일 새벽(한국시각) 독일 바이에른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15-2016 독일 분데스리가 6라운드 볼프스부르크와의 경기에서 후반 교체 출전해 9분 만에 5골을 넣었다.
바이에른은 다니엘 칼리지우리에게 선제골을 허용한 전반전이 끝날 때만 해도 0-1로 뒤진 상태였다.
그러나 레반도프스키는 51분 동점골을 시작으로 52분, 55분, 57분, 그리고 60분 연달아 득점을 터뜨리는 놀라운 장면을 연출했다.
레반도프스키는 후반 6분 마리오 괴체가 측면에서 낮게 찔러준 패스가 아르투도 비달과 토마스 뮐러를 거쳐 자신에게 이어지자 왼발을 갖다대 골망을 갈랐다.
이어 페널티지역 정면에서의 오른발 중거리슛으로 두번째 골을 넣은 후 골대에 맞고 나온 자신의 슈팅을 다시 침착하게 골로 연결하며 세번째 골까지 성공, 후반 10분 순식간에 해트트릭을 성공했다.
레반도프스키는 이후에도 환상적인 발리슛을 포함해 후반 15분까지 2골을 더 넣으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9분이 채 안되는 8분 57초 만에 5골을 넣은 그의 맹활약 덕분에 바이에른 또한 볼프스부르크를 5-1로 꺾고 올 시즌 전승행진을 이어갈 수 있었다.
레반도프스키는 경기 후 "상당히 만족스럽다. 슛 기회가 왔을 때 슛하는데만 집중했다"며 "5골은 믿을 수 없다. 내가 잠깐 미쳤었던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통계 전문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레반도프스키에게 평점 10점 만점에 10점을 부여했다.
레반도프스키 9분 만에 5골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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