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과 금호산업의 매각 협상을 진행해 온 채권단이 7228억 원의 매각 가격을 공식 통보했다.
금호산업의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55개 채권금융기관의 의견 취합을 완료하고 23일 박 회장 측에 매각 가격을 확정한 공문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채권단은 지난 11일 전체회의를 열고 금호산업 매각 가격을 7228억 원으로 확정한 바 있다. 주당 4만1213원의 가격을 박 회장이 매입할 경영권 지분(50%+1주)인 1753만8536주로 환산한 것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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