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 찾기' 나선 동부팜한농, 신용등급↑

입력 2015-09-23 18:38  

재무구조 개선에 BBB-로 올라


[ 정지은 기자 ] 새로운 주인 찾기에 나선 동부팜한농의 신용등급이 한 단계 올랐다. 계열 분리에 따른 동부그룹 리스크 해소와 재무구조 개선이 반영된 것이다.

동부팜한농은 한국기업평가가 최근 실시한 신용평가에서 BBB-를 획득했다고 23일 발표했다. 기존 등급 BB+에서 한 단계 올랐다.

한국기업평가는 “계열 분리를 통해 그룹 리스크에서 벗어난 데다 자산 매각 및 유동화 등으로 재무구조를 개선한 점, 상반기 실적이 높아진 점 등을 고려해 신용등급을 상향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신용등급이 오르면 기업 가치나 신뢰도가 함께 올라 자금 조달이 쉬워진다. 동부팜한농의 자금 조달 환경도 개선될 전망이다. 동부팜한농 관계자는 “매각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도 실적 개선에 이어 신용등급까지 올라 회사 분위기가 좋아졌다”며 “이번 신용등급 상향이 회사 사업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매출 6000억원대인 동부팜한농은 종자와 작물보호제 부문에서 국내 시장점유율 1위다. 지난 상반기엔 4682억원의 매출과 720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영업이익은 상반기 기준 최대다. 하지만 재무적투자자(FI)들의 동부그룹에 대한 리스크 우려 때문에 지난 3월 매물로 나왔다.

동부팜한농 인수전에는 LG화학과 CJ제舊┫?등이 뛰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정지은 기자 jeong@hankyung.com



[이슈] 40호가 창 보면서 거래하는 기술 특허출원! 수익확률 대폭상승
2015 한경스타워즈 실전투자대회 개막..실시간 매매내역,문자알림 서비스!!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슈퍼개미] [한경+ 구독신청]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