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은 이런 내용을 담은 ‘비전2020’을 23일 발표했다. 2020년까지 5년간 1300만명의 외국인 관광객을 직접 유치해 면세점 세계 1위 사업자로 도약한다는 게 골자다. 이를 통해 29조원가량의 외화 수입이 가능할 것으로 롯데면세점은 예상했다. 롯데면세점은 현재 세계 3위다. 지난해 롯데면세점이 해외 현지 사무소 등을 통해 직접 유치한 외국인 관광객은 155만여명으로 전체 방한 외국인의 11%를 차지했다. 롯데면세점은 세계 12개 지점과 19개 영업사무소를 기반으로 한류 스타 콘텐츠 상품 개발, 해외 관광박람회 개최, 크루즈 관광 상품 개발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롯데면세점은 중소기업 지원을 확대하는 등 상생도 강화할 계획이다. 올해를 사회공헌 혁신 원년으로 삼아 관련 예산 180억원을 배정했고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200억원 규모의 협력업체 동반성장 펀드도 조성할 계획이다. 중소기업 브랜드 매장도 2016년까지 지금의 두 배 이상으로 늘리기로 했다. 이를 통해 각각 12월22일과 31일 특허가 만료되는 서울 소공점과 잠실 월드타워점 등 두 면세점의 특허권을 지켜낸다는 구상이다.
김병근 기자 bk11@hankyung.com
[이슈] 40호가 창 보면서 거래하는 기술 특허출원! 수익확률 대폭상승
2015 한경스타워즈 실전투자대회 개막..실시간 매매내역,문자알림 서비스!!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슈퍼개미] [한경+ 구독신청]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