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드집업 재킷, 보온성·촉감 뛰어나…러닝화, 밑창 두툼한 90년대 스타일
[ 강영연 기자 ] 올가을 아웃도어 시장의 트렌드는 애슬레저 스타일이다. 애슬레저란 애슬레틱(운동경기)과 레저(여가)의 합성어로 누구나 일상에서 운동하듯 가볍게 레저를 즐길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휠라는 이에 발맞춰 기능성과 디자인을 겸비한 ‘시티 러닝룩’을 선보였다.
‘휠라 트랙 재킷’은 흡습속건 기능이 뛰어난 폴리 스트레치 소재를 사용해 운동 중 많은 땀을 흘려도 신속하게 말려줘 쾌적한 착용감을 주고 신축성도 우수하다. 안감은 부드러운 기모 소재를 사용해 보온성도 갖췄다. 재킷 칼라에는 방수, 방풍 기능을 갖춘 모자를 부착해 운동 중 갑작스럽게 비가 오거나 바람이 불 때 활용할 수 있게 했다. 주머니도 덮개가 있는 ‘스냅 플랩 포켓’을 사용해 운동할 때 주머니 속 내용물이 흘러나오지 않도록 했다. 크림과 블루 두 가지 색상이다. 가격은 12만8000원.
‘휠라 후드집업 재킷’은 재킷 주머니와 앞 지퍼에 이탈리아산 고급 재귀반사 필름을 사용했다. 빛을 반사하는 효과 덕에 어두운 밤길 멀리서도 쉽게 눈에 띈다. 고급 이중직 면폴리스판 소재를 사용해 보온성과 촉감이 뛰어나고 운동할 때 뿐만 아니라 일상에서 캐주얼웨어로도 입을 수 있다. 멜란지와 블랙 두 가지 색상이며 가격은 23만8000원이다.
휠라 관계자는 “운동과 동시에 일상에서도 입을 수 있는 스포츠웨어의 인기는 올가을에도 계속될 것”이라며 “휠라의 시티 러닝룩은 슬림한 핏의 디자인으로 트레이닝 팬츠와 데님, 레깅스 등 어떤 의상에도 어울려 다양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러닝화 ‘버뮤다 크루저’는 올 상반기 인기 제품인 ‘버뮤다’의 업그레이드 제품이다. 1990년대 트렌드를 재해석해 밑창이 두툼한 레트로 조거 스타일로 만들었다. 차분한 블랙과 화이트, 그레이 등 무채색을 사용하고 의류에 주로 사용되는 소재인 스웨이드, 메시 등으로 가을겨울 시즌 패션에서 느낄 수 있는 세련되면서도 따뜻한 느낌을 줄 수 있도록 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일상에서 패션 아이템으로 활용할 수 있으면서도 오래 걷거나 가벼운 야외활동 중에도 편안하게 신을 수 있도록 기능성도 갖췄다. 발바닥 중앙 아치 부분에 열가소성 폴리우레탄(TPU) 사출을 사용해 발이 뒤틀리거나 꺾이는 일이 없도록 안전성을 강화했다. 신발 바닥 안쪽에 키높이 안창을 사용해 쿠셔닝을 극대화, 발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했다. 남녀 공용으로 사이즈는 220~280㎜, 가격은 9만9000원이다.
강영연 기자 yy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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