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권사 이지영 연구원은 "현대홈쇼핑의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 감소한 295억원으로 전망된다"며 "시장 전망치인 284억원에 대체로 부합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TV부문은 이달 들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과 백수오 사태 영향이 해소되면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모바일 부문도 경쟁사들의 부진과 달리 차별화된 콘텐츠로 고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진단했다.
특히 계열사롤 활용한 독자적인 MD(상품구성) 개발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
그는 "지난달 31일 자회사 한섬을 통해 홈쇼핑 브랜드 'MOTHAN'을 론칭했다"며 "계열사인 현대그린푸드와 협업을 통해 가정간편식(HMR) 상품 출시도 구상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5월 출범한 현대렌탈케어도 올해 방문조직 등을 정비해 내년부터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갈 것으로 봤다.
이 연구원은 "올 상반기 누적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 송출수수료 인상 반영률은 6~7%였는데, 실제 인상률은 이보다 낮아질 가능성이 높다"며 "하반기에 인상률이 인하되거나 과다 반영된 비용이 환급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 ?이어 "MD 강화노력이 내년부터 매출 상승으로 이어지면서 연간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며 "현재 주가는 절대적인 저평가 구간으로 매수를 추천한다"고 말?다.
박희진 한경닷컴 기자 hotimp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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