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메리츠 신영목 수익률 11% 하락…하나 박노식에 1위 내줘

입력 2015-09-24 15:41   수정 2015-09-24 15:54

[ 채선희 기자 ] 국내 증시가 반등에 성공한 24일 '2015 하반기 삼성 SMART TV배 한경스타워즈' 참가자들의 희비가 교차했다. 참가자 8명 가운데 전날보다 수익률을 개선한 참가자는 3명 뿐이었다.

코스피·코스닥지수는 G2(미국 중국)발 불확실성이 지속됐음에도 나란히 상승했다. 코스피는 반발매수세가 유입되며 1940선에서 선방했고 코스닥은 680선을 지켜냈다.

박노식 하나금융투자 신촌지점 이사는 이날 1.1%수익을 추가하면서 3위에서 1위로 뛰어 올랐다. 신규 편입한 동부(1.96%)와 포트폴리오 비중을 확대한 텍셀네트컴(0.55%), 씨유메디칼(0.25%)이 모두 상승한 덕을 봤다.

박 이사는 아이콘트롤스(5.06%)와 하이로닉(3.57%)을 신규 매수 후 전량 정리하는 과정에서 각각 95만원, 7만원의 이득을 봤다. 누적수익률은 10.42%에서 11.64%로 개선됐다.

임재철 한국투자증권 신도림지점 차장은 1.73%의 손실을 봤지만 2위를 유지했다. 이날 매매에 나서지 않은 가운데 보유중인 쌍용정보통신(-4.21%)이 하락하면서 누적수익률은 10.79%에서 8.88%로 줄었다.

신영목 메리츠종금증권 광화문금융센터 6지점장은 10.83%의 손실을 추가하며 1위 자리를 내줬다. 보유종목인 피앤이솔루션(-12.75%)이 급락하고 신규 편입한 한국사이버결제(-4.81%)가 하락한 영향을 받았다. 누적수익률은 17.98%에서 5.2%로 큰 폭 축소됐다.

한민엽 유진투자증권 분당지점 차장은 3.56%의 수익을 추가하며 손실 규모를 줄였다. 신규 매수한 아스트(3.74%)가 상승한 가운데 보유중이던 아가방컴퍼니(2.15%)를 모두 매도하면서 158만원 이득을 본 점이 주효했다.

또 한 차장은 에이블씨엔씨(2.53%)와 보해양조(0.22%)를 신규 매수 후 전량 되팔며 각각 28만원, 7만원의 이익을 추가, 누적손실률을 16.37%에서 13.39%로 축소했다.

안재홍 SK증권 압구정 PIB센터 차장은 0.27% 수익을 추가하며 누적손실률을 12.71%로 줄였다.

보유 종목인 씨에스윈드(-6.15%)와 코나아이(-0.48%), 다음카카오(-0.41%) 등이 하락했지만 주력종목인 이스트소프트(2.17%), 파마리서치프로덕트(7.46%), 아이쓰리시스템(2.0%) 등이 상승하면서 추가 손실을 만회했다.

이밖에 김대겸 신한금융투자 여의도지점 PB팀장과 이민영 NH투자증권 머그투자클럽 대리는 각각 1.42%, 1.14%의 손실을 추가했다. 김 팀장과 이 대리의 누적손실률은 21.46%, 7.13%로 확대됐다.

올해로 20년째를 맞는 한경 스타워즈 대회는 올해는 상·하반기로 나눠 열린다. 하반기 대회는 8월7일부터 약 5개월 간 진행된다.

'2015 하반기 삼성 SMART TV배 한경스타워즈' 실시간 매매내역은 한경닷컴 홈페이지(http://starwars.hankyung.com)와 '슈퍼개미' 증권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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