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 묻지마 폭행' 사건에 17살 女고생도 가담…당시 동영상 보니 '충격'

입력 2015-09-24 17:14   수정 2015-09-24 17:21


부평 커플 폭행

'부평 커플 폭행' 사건에 여고생이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부평 커플 폭행' 사건은 남녀 커플이 길거리에서 일면식도 없던 이들에게 집단 폭행을 당한 사건이다. 해당 사건은 온라인과 SNS를 통해 동영상이 퍼지면서 이슈가 됐다.

24일 인천 부평경찰서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여고생 A양(18)에 대해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또 A양과 함께 '부평 커플 폭행' 가담자 B씨(23)를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지난 12일 오전 5시쯤 술을 마신 뒤 택시를 타고 귀가하던 중 인천시 부평구의 한 도로에서 길을 가던 C씨(25)와 C씨의 여자친구(21)에게 욕설을 한 뒤 택시에서 내려 마구 폭행했다.

현재 피해자들은 갈비뼈와 코뼈가 부러지는 중상을 입고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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