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보형 기자 ] 가을 이사철을 맞아 세입자들의 매매 전환이 늘면서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폭이 커졌다.
한국감정원은 지난 21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가가 전주보다 0.13% 상승해 지난주(0.12%)보다 오름폭이 소폭 확대됐다고 24일 발표했다. 서울은 지난주(0.19%)보다 높은 0.22% 상승했다. 한강 이북권인 강북권(0.22%)과 이남인 강남권(0.21%)모두 상승폭이 커졌다. 재건축·재개발 아파트 일반분양가 상승 영향으로 동대문구(0.38%)와 성동구(0.35%)의 오름폭이 두드러졌다. 강남권에서는 재건축 아파트가 많은 서초구(0.42%)와 송파구(0.35%)의 상승폭이 컸다. 지방(0.09%)은 지난주(0.10%)보다 상승폭이 줄었다.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0.17% 올라 지난주(0.18%)보다 오름폭이 둔화됐다. 가을 이사철에 앞서 7~8월에 미리 전셋집을 구한 세입자들이 많은 데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전세 수요자가 줄었기 때문이라고 감정원은 설명했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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