랍스터 넘보는 킹크랩 인기

입력 2015-09-24 19:15  

올 매출, 작년보다 15배↑


[ 강영연 기자 ] 킹크랩 소비가 크게 늘고 있다. 올 들어 9월까지 롯데마트의 킹크랩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배 가까이 늘었다. 최근 몇 년간 꽃게보다 잘 팔리던 랍스터를 뛰어넘는 인기다.

킹크랩은 지난해 10월부터 수입업자들이 시중에 물량을 대거 방출한 영향으로 가격이 하락하면서 소비가 급증했다. 롯데마트의 지난해 1~9월 킹크랩 매출은 랍스터의 3.1% 수준이었으나 올해 63.5%로 늘어났다.

반면 랍스터는 올해 9월까지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0% 하락했다. 원·달러 환율이 상승해 미국산 랍스터의 가격경쟁력이 떨어진 것이 가장 큰 이유다.

신호철 롯데마트 수산상품기획자는 “늘어나는 킹크랩 수요에 맞추기 위해 30일까지 노르웨이산 활 킹크랩을 시세보다 30% 싼 100g당 4280원에 판매한다”며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구이·찜용으로 수입 크랩류 소비가 늘어나고 있어 연말 집계에서 킹크랩 매출이 랍스터를 제칠수도 있다”고 말했다.

강영연 기자 yykang@hankyung.com




[이슈] 40호가 창 보면서 거래하는 기술 특허출원! 수익확률 대폭상승
2015 한경스타워즈 실전투자대회 개막..실시간 매매내역,문자알림 서비스!!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슈퍼개미] [한경+ 구독신청]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