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크루즈 선상서 회사 소개
100명에게 '취업 비법' 전수
하반기 인턴 포함 2000여명 채용
[ 공태윤 기자 ] ‘당신의 꿈을 띄우세요.’
이랜드가 지난 22일 오후 한강 크루즈선에서 이색 채용설명회를 열었다. 대상은 이랜드 입사 희망자 100명. 사전에 승선 신청서를 낸 1678명 가운데 이랜드의 각 사업부 팀장들이 선발했다.
행사는 오후 4시 서울 여의도 한강유람선 선착장에서 시작됐다. 입사 희망자들은 먼저 포토존에서 자신만의 패션 스타일을 뽐내며 사진촬영을 하고 이랜드크루즈에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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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상무는 “이랜드는 돈보다 일, 일보다 사람을 중시하는 기업”이라며 “직업 선택의 우선순위를 정할 때 돈(money)보다 의미(meaning), 의미보다 사명(mission)을 생각하라”고 주문했다.
10문10답에 나선 김제민 패션사업부 채용팀장은 자기소개서를 작성할 때 △자신의 강 ÷?무엇이고 △그 강점을 통해 성과를 낼 수 있는 직무는 어떤 것이 있으며 △지원 직무에서 활약하는데 왜 하필 이랜드를 선택했는가 등 세 가지를 잘 정리하는 지원자가 높은 점수를 받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입사 희망자에게는 6만5000원짜리 뷔페를 제공했다. 함께 승선한 이랜드 직원 60명은 취업준비생들과 식사를 하면서 질문에 일일이 답했다. 이 때문에 행사는 밤 9시가 넘어 끝났다.
이랜드는 오는 30일 오전 10시 입사지원서를 마감한다. 채용 규모는 신입사원과 인턴 400명, 현장 관리자 1600명 등이다. 이랜드는 이번에 승선한 100명에겐 서류전형을 면제해주기로 했다.
공태윤 기자 true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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