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1983년 미국 산호세에 설립한 현지법인은 반도체 사업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해 왔다. 이번 신사옥은 미국 진출 30년 만인 2013년 건설을 시작해 이번 달 완공됐다.
이날 행사에는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 김기남 삼성전자 사장, 전영현 삼성전자 사장을 비롯한 주요 경영진과 샘 리카르도 산호세 시장, 한동만 주샌프란시스코 총영사 등 800여명이 참석했다.
신사옥 준공을 통해 삼성전자는 미국 각 지역에 분산돼 있던 다양한 부품 분야의 연구개발, 마케팅, 고객지원 역량을 한 곳에 결집했다.
NBBJ사(社)가 설계하고 웹코 빌더스(Webcor Builders)사가 건설한 미주총괄 신사옥은 10층 건물로 지어졌으며 최대 2000명의 인원을 수용할 수 있다.
권오현 부회장은 "이번에 준공된 미주 신사옥에서 글로벌 고객과 협력을 통해 미래 성장 동력을 발굴하겠다"라며 "R&D(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하는 전략적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유리 한경닷컴 기자 nowher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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