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는 예뻤다' 최시원, 출구 없는 매력 폭발

입력 2015-09-25 09:12  

최시원이 ‘V앱’을 통해 출구 없는 매력으로 전 세계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지난 23일, 최시원은 포탈사이트 네이버 ‘V앱’에서 ‘그녀는 예뻤다-스페셜 라이브’의 첫 번째 주자로 나섰다. ‘최시원의 넉살 끝판 V앱’이라는 타이틀로 진행한 이날 방송에서 최시원은 극중 연기하는 캐릭터 신혁의 모든 것과 함께 군입대 일정 등 팬들이 궁금해하는 모든 것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김신혁 역을 맡은 최시원이다”라며 첫인사를 건넨 최시원은 온라인 실시간 방송에 대한 떨리는 마음을 표현하면서도 차분하고 능숙하게 방송을 이끌어 눈길을 끌었다. 특히 ‘그녀는 예뻤다’ 1회에 등장해 화제가 됐던 ‘자일리톨 앞니’ 장면을 이야기하며 “신혁이의 필살 아이템인 자일리톨을 선물로 드리겠다”며 본방사수를 당부하는가 하면 시청률 20%를 돌파할 경우, 시청자 100명과 함께 방송을 보겠다는 즉석 시청률 공약을 공개해 ‘V앱’ 시청자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기도 했다. 또한 촬영장 분위기 메이커는 누구냐는 질문에 꽃받침 포즈와 함께 “나다”라고 말하며 귀요미 매력까지 인증해 실시간 댓글 수가 폭주하는 등 인기를 입증했다.

이날 방송에서 최시원은 11월 군입대에 대해 직접 언급하면서 납세와 근로의 의무를 ?이행했다며 너스레를 떨기도 하고, “군대 가있는 동안 박서준으로 갈아타야 하나”라는 댓글을 단 팬에게는 “이미 갈아탄 것 아니냐”고 재치 있는 대답을 하기도 하고, “꿀광 피부다”라며 칭찬하는 댓글에는 “메이크업 했다”며 솔직하게 응답해 폭소를 이끌어냈다.

이어 팬들의 요청에 ‘짹슨 춤’을 선보이기도 하고, 다양한 할리우드 액션으로 현장에 있는 스태프들을 깜짝 놀라게 하는 등 조각 같은 외모와는 상반되는 털털하고 코믹한 매력으로 팬들과 소통하며 그만의 매력을 어필해 눈길을 끈다.

이날 방송에서 시선을 끌었던 또 하나는 바로 세계 각국의 팬들이 실시간으로 댓글을 달며 최시원의 행동 하나, 말 한마디에 열광했다는 점. 국내 팬 뿐만 아니라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나아가 미국, 프랑스 등 각국의 팬들이 자국어로 자기소개와 함께 댓글을 남기는 등 세계 최고 인기를 얻고 있는 한류스타로서의 저력을 과시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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