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대규 (주)뉴파워프라즈마 회장 / 신성장창조경제협력연합회 경기지역 지회장 |
<p>'세계일류 상품 구현', '열린 마음', '다 함께 잘사는 회사'를 경영이념으로 1993년 설립돼 다양한 고객사와 독보적인 기술경쟁력추구로 글로벌 선도기업 반열에 오른 (주)뉴파워프라즈마.</p>
<p>1998년 IMF, 2008년 글로벌 경제위기와 선진국과의 기술격차 등 불확실한 경제 환경을 겪으면서도 뚝심있게 기술우위을 통한 경쟁력을 확보하면서 글로벌 선도기업의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주)뉴파워프라즈마는 '제4의 물질'이라 불리는 플라즈마 관련 기술과 이를 바탕으로 한 반도체 공정의 핵심 부품과 장비를 개발한다. 이 회사는 1997년 전량 수입하던 반도체 웨이퍼 가공을 위한 플라즈마 발생 고주파 鰥坪梁÷?'RF Generator'의 국산화에 성공한 데 이어 매칭 네트워크 플라즈마 클리너 등 관련 제품을 잇달아 국산화했다.</p>
<p>또 반도체 라인의 세정공정에 쓰이는 PFC계열의 유해 잔류 가스를 완전 분해함으로써 지구 온난화 방지에 기여하는 원격 플라즈마 발생장치(Remote Plasma Generator)를 개발해 2003년 '10대 신기술 제품'으로 선정된바 있다.</p>
<p>최대규 회장은 이제까지 이룬 업적의 원동력은 '열정'이라고 강조한다. '열정'만으로 지금의 사업성공을 모두 이룰 수는 없었겠지만 '열정' 때문에 '창업'이라는 결정도 할 수 있었고, 그 동안 숱한 어려움도 극복할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기업가에게 '열정'은 '사회기여'에 동기가 되고 '기업성공'에 단초가 된다는 것이다.</p>
<p>최 회장은 철도청에서 전기신호 장치를 다루는 엔지니어 공무원이었다. 1993년 그가 30세를 넘긴 때, 지인의 권유로 전원장비 및 플라즈마 사업체를 차렸다. 엔지니어 마인드에 그의 열정을 자산으로 시중제품을 연구하고, 분해와 조립을 통해 기본 원리를 익혀나갔다. 전문적인 고급기술은 국내 반도체 장비를 수리하면서 지식을 터득해 나갔다. 더디지만 자신만의 노하우를 만들 수 있는 소중한 시간들이었다.</p>
<p>최 회장은 "플라즈마는 사람이 가질 수 있는 가장 미세한 도구로 정밀 가공이 가능한 플라즈마 기술은 반도체·디스플레이 분야를 중심으로 모든 산업 핵심공정이 될 것"이라고 판단하고 플라즈마 관련 사업의 잠재력과 파급력을 확신했다.</p>
<p>미국 등 선진국의 업체들이 플라즈마 시장을 독식하고 있는 상황에서 (주)뉴파워 프라즈마의 도전은 자칫 무모해 보였지만 '열정'(Passion)과 창의성(Creativity)을 신념으로 한 도전이 마침내 결실을 맺기 시작해 회사는 매년 100% 매출신장을 일궈냈다. 회사를 경영하는 와중에도 플라즈마 관련 박사학위를 취득한 최 회장은 '열정'으로 플라즈마 기술 분야에서도 '글로벌 선두그룹'에 올라서고 더불어 사업 성공이라는 '신화'도 만들어 냈다.</p>
<p>전문분야에 대한 탄탄한 지식적 기반이 '기업의 힘'이라고 믿는 그는 직원들에게도 적극적으로 배움에 대한 열정을 고취시키고 있다.</p>
<p>회사관계자는 "회사에서 한국생산성본부, 품질협회, 신기술연수센터 등 직무에 필요한 교육이 있으면, 바쁜 일정이 있더라도 직원들이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배려해주어 직원 개인의 발전에 큰 도움이 되며, 회사의 내부 연구원들도 매주 직무교육을 받고 있다"며 인력 채용 후에도 후속 교육훈련에 많은 노력을 쏟고 있다고 밝혔다. 이것은 대표의 신념인 '열정'의 또 다른 모습으로 직원 개인의 발전이 곧 회사의 발전임을 확신한다는 것이다.</p>
<p>한편 신성장창조경제협력연합회(이하 '신경련') 경기지역 지회장을 맡고 있는 최대규 회장은 향후 미래 수익원 확보를 위하여 지난 2009년 전주에 반도체 부품 생산라인을 마련하였고 2018년도까지 탄소산업 육성을 본격화하기 위해 탄소생산라인을 구축하기로 했다.</p>
<p>또한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플라즈마 소스에서 부분 유닛, 장비에 이르는 종합 플라즈마 솔루션 개발계획에 착수, 최근에는 고주파 대전력 장비를 개발했다. 전 공정 장비에 공정 플라즈마를 형성할 수 있도록 하는 고주파 전원장치를 본격 생산 및 공급에도 나섰다.</p>
<p>최근의 개발 과정에서, 이전과 차별화된 점이 있다면, 기존 비즈니스 모델은 수요기업의 요구와 주문에 기반을 두어 제품을 개발하고 생산하는 전통적 제조 판매 방식이었다. 그러나 이제는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수요 기업의 트렌드를 먼저 파악하고 기술 개발에 착수 및 제품을 출시했다는 것이다. 고객의 Needs를 파악하고, 개발한 제품으로 시장을 선도하는 전략이다.</p>
<p>최 회장은 "경기 침체가 장기화됨에 따라 중소기업들이 내외부적으로 어려움에 직면해 있지만, 그럴수록 원천기술 확보에 투자를 해야 한다"고 기술 중요성을 역설했다.</p>
<p>신성장창조경제협력연합회 경기지역 지회장을 맡아 지역 경제에 앞장서야 할 위치에 있는 그는 "최근 '신경련'에서 발표한 신성장전략 9대 과제에 대한 기대가 크다. 특히 내수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기업들이 해외 신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그 효과가 무궁무진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p>
<p>뉴파워, 대한민국 신성장 동력을 주도하는 더 큰 기업으로 우뚝 서기를 기대해 본다.</p>
정승호 한경닷컴 QOMPASS뉴스 기자 saint09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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