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교통상황
서해안고속도로 정체 구간만 55km
전국 고속도로는 추석 연휴 시작일인 26일 새벽이 되면서 귀성길 교통 정체가 조금씩 풀리고 있는 모양새다.
하지만 서울∼목포를 잇는 서해안고속도로는 여전히 시속 40㎞ 미만으로 운행하는 정체 구간이 55㎞에 이를 정도로 정체가 심하다.
한국도로공사는 연휴 전날인 25일 오후 11시 기준 경부고속도로는 잠원나들목∼반포나들목, 망향휴게소∼옥산휴게소, 남청주나들목∼죽암휴게소 등 41.1㎞ 구간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부고속도로는 마장분기점∼일죽나들목과 오창휴게소∼남이분기점 37.1㎞ 구간이, 중부내륙고속도로는 상주나들목∼상주터널남단 14.4㎞가 정체 현상을 빚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는 발안나들목∼행담도휴게소, 무창포나들목∼춘장대나들목, 서천나들목∼동군산나들목 등 55.3㎞가 거북이걸음을 하고 있다.
25일 자정 승용차 출발을 기준으로 전국 주요 도시까지 걸리는 예상 시간은 부산 5시간40분, 목포 5시간30분, 광주 5시간20분, 강릉·대전 2시간40분이다.
이날 오후 11시 기준으로 서 岾?빠져나간 차량은 44만대로 도로공사는 추산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오후 8시 이후 정체가 계속 풀리고 있지만 26일 오전 3∼4시를 기준으로 다시 교통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그러나 가장 정체가 덜한 새벽에도 원활하다고 할 정도로 정체가 해소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도로공사는 26일 전국 고속도로의 전체 교통량이 406만대, 서울을 빠져나가는 차량이 45만대, 서울로 들어오는 차량이 30만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26일에는 오전 11시∼낮 12시에 정체가 절정을 이룬 뒤 오후 8∼9시께 해소될 것으로 도로공사는 내다봤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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