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지혜 기자 ] “경찰은 나에게 ‘버팀목’이다” “… ‘창과 방패’다” “… ‘모든 것’이다.”
경찰청과 한국경제신문 공동주최로 지난 21일부터 출품작을 모집하고 있는 ‘경찰 29초 영화제’(사진)에 대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이용자의 관심이 뜨겁다. 경찰청이 20일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 ‘폴인러브’에 올린 출품작 모집 게시글에는 25일까지 668명이 ‘좋아요’를 누르고 185개의 댓글을 달았다.
천안나사렛대 경찰행정학과에 재학 중인 이소진 씨는 “경찰은 물건이 쓰러지지 않게 받쳐 세우는 나무처럼 도움이 필요한 국민을 위해 헌신하는 존재”라며 “경찰은 나에게 ‘버팀목’”이라는 댓글을 달았다. 울산 동부경찰서에서 근무하는 경찰관 이준일 씨는 “경찰은 때로는 기쁨, 희망, 즐거움, 자부심, 명예를 주고 때로는 슬픔, 절망, 괴로움을 주기도 하는 내 ‘모든 것’이 경찰”이라고 썼다.
영화제에는 경찰을 포함해 전 국민이 참여할 수 있다. 모바일 기기 등 막?29초짜리 영상을 찍어 29초영화제 홈페이지(www.29sfilm.com)에 올리면 된다.
마지혜 기자 look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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