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동 지역은 동풍의 영향으로 오후부터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남해안은 30일까지 강한 바람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제주도는 흐리고 밤부터 비가 내리겠다. 강수확률은 60%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서 3.0∼5.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서해 남부 먼바다와 남해 먼바다, 제주도 앞바다에서는 2.0∼3.0m로 높게 일겠다.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2.5m로 일겠다.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당분간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다. 다음달 2일까지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 높이가 높은 기간이어서 서해안과 남해안 저지대에서는 만조 시 침수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야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호남, 영남, 제주 권역에서 '보통' 수준, 그 밖의 권역에서 '좋음' 수준일 것으로 예보됐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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