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가을축제, 10월에 다 열려요"

입력 2015-09-30 01:28  

[ 김태현 기자 ] 부산 중구는 분산 개최하던 7개의 가을 축제를 통합해 연다고 29일 발표했다.

이번에 통합한 축제는 부산자갈치축제(10월8~11일), 40계단 문화축제(7일), 보수동 책방골목문화축제(9~11일), 영화제 폐막전야 행사(10일), 광복로 차문화축제(11일), 또따또가 전시행사(8~11일), 미술의거리 예술체험 행사(9~11일) 등 7개다. 9월, 11월, 12월에 각각 나눠 열리던 축제를 관광객들이 많이 몰리는 10월로 통합한 것이다.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1~10일)도 함께 열린다.

이들 행사를 같은 시기에 여는 이유는 국내외 관광객의 편의를 돕고 원도심 지역 축제의 효율성을 꾀하기 위해서라는 게 중구의 설명이다. 김은숙 중구청장은 “중구는 유동인구가 많아 다양한 축제를 즐기기에 적합하다”며 “관광객이 편하게 행사를 즐기고 지역 경기도 활성화하도록 축제 시기를 맞췄다”고 말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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