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5800억원을 투입해 조성한 글로벌 ICT허브인 판교테크노밸리 관리운영과 광교테크노밸리의 산·학·연 바이오 생태계 구축에 경기과기원이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도가 조성한 66만㎡ 규모의 판교테크노밸리는 조성 10년 만에 넥슨, NHN엔터테인먼트, 엔씨소프트 등 입주기업 1200개를 돌파했다.
정보기술(IT), 생명기술(BT), 문화기술(CT), 나노기술(NT) 분야 등 첨단업종이 총 848개사로 전체의 약 84%를 차지한다.
입주기업의 총 매출도 지난해 54조원에서 올해 69조3822억원 규모로 전년 대비 15조원(28.48%) 급증했다.
김현오 경기과기원 홍보기획팀장은 “입주기업 매출 급증은 판교테크노밸리가 창조경제 밸리로 자리 잡으며 본격적인 글로벌 ICT허브로 급부상하고 있다는 방증”이라고 설명했다.
경기과기원은 올해 러시아의 스콜코보, 중국 중관춘 등과 협약을 맺고 한국의 클러스터 모델을 전파하는 등 외국의 클러스터 모델을 배우며 협력 관계를 넓혀 나가고 있다.
전체면적 27만㎡의 광교테크노밸리는 입주기업 203개, 상주 임직원 3232명으로 바이오·천연물산업의 차세대 성장 동력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광교테크노밸리 인근에는 경기대, 경희대, 성균관대, 아주대 등 우수 고급 인력을 공급할 수 있는 대학이 있다.
경기과기원은 광교테크노밸리를 바이오과학기술의 중심으로 키워 국가 미래를 담보할 바이오벨트의 메카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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