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 산출기관인 스위스의 로베코샘(RobecoSAM)과 S&P 다우존스 지수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10월6일부터 폭스바겐을 지수에서 빼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폭스바겐은 지난 1999년부터 2004년까지, 그리고 2007년부터 2015년까지 13년동안 지수에 편입됐었다. 이달 초에는 동종 자동차업체 가운데 가장 지속가능성이 큰 자동차업체라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폭스바겐은 이번 사태로 지속가능성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문제가 발생했을 때 해당 기업이 이에 대응할 때 주주와 언론에 적절한 정보를 제공했는지와 관련해 지수의 요건을 충족하지 못함에 따라 지수에서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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