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 방송된 MBN ‘엄지의 제왕’ 143회는 “탄수화물의 두 얼굴”을 주제로 탄수화물의 숨겨진 진실을 파헤쳤다. 여러 의학 전문가들이 성인병을 초래하는 주범인 동시에, 면역력 증가에 꼭 필요한 에너지원으로 꼽은, 탄수화물을 건강하게 섭취하는 다양한 방법을 전수했다.
무엇보다 ‘엄지의 제왕’ 143회에서 식품영양학과 윤택준 교수는 감기가 유행하는 환절기에 감기예방 약보다 더 뛰어난 면역 탄수화물로 ‘막걸리’를 꼽아 시청자들의 귀를 솔깃하게 만들었다. 윤택준 교수는 “막걸리는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우리 조상들만 먹어온 최고의 ‘음식백신’”이라며 풍부한 식이 섬유, 즉 면역 탄수화물과 유산균으로 우리 몸에 면역력을 끌어올리는 ‘막걸리’에 대한 강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특히 윤택준 교수는 알코올이 없는 천연 보약이자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건강 음료수’로 ‘막걸리 쌍화탕’을 소개, 이목을 집중시켰다. ‘막걸리 쌍화탕’은 막걸리를 냄비에 잘 저어서 붓고 끓을 때 씨를 바른 대추와 얇게 썬 생강을 넣어 눌러 붙지 않도록 저어 다시 끓이다, 불을 끄고 계피 가루를 넣고 체에 거르면 완성된다. 끓으면서 알코올 성분이 증발되고, 생강, 대추 등에 있는 유용 성분들이 막걸리와 결합해 쌍화탕과 유사한 효능을 보인다는 것.
이에 신동진 한의사는 “’막걸리 쌍화탕’으로 쓰인 계피, 생강, 대추는 최고의 레시피”라며, 초기감기 대응법인 ‘땀내기’에 충실한 방법이라고 극찬했다. 쌍화탕의 원재료에는 계피, 생강, 대추, 감초, 작약이 들어가는데, 그 중 ‘막걸리 쌍화탕’에 들어간 계피와 생강은 간의 혈액을 순환시켜 열을 올린다는 것. 뿐만 아니라 윤택준 교수는 “’막걸리 쌍화탕’은 다양한 요리에 적용할 수 있다. 돼지고기 수육에 넣으면 고기 비린내를 없애면서 한방수육이 되고, 닭백숙에 활용하면 한방 닭백숙이 된다”며 ‘막걸리 쌍화탕’을 삶은 요리에 활용, 건강을 증진시키는 다채로운 방법을 전수하기도 했다.
‘엄지의 제왕’ 제작진은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영양소인 탄수화물의 올바른 이용법을 알고, 건강 100세 꼭 지키길 바란다”며 “더 신선하고, 효과 좋은 ‘건강법’을 찾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엄지의 제왕’이 되겠다”고 전했다.
한편 MBN ‘황금알’은 매주 월요일 오후(밤) 11시에 방송된다.[사진제공=‘MBN’]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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