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관광객을 위한 "한국의 마케팅 활발", 중국 언론의 관심 높아져

입력 2015-09-30 14:49  

'돈이 많이 들어온다'는 의미 숫자 '8' 마케팅까지
한국 매장, 중국인 관광객들을 위해 황금색, 빨간색 장식

K_004 사진촬영=김선호 기자/ 지난 28일 추석연휴, 명동을 찾은 중국인 관광객으로 거리가 붐비고 있다. 또한 중국 현지 언론에선 방한 관광객 대상 마케팅에 대해 일제히 보도하고 있다.



중국 현지 언론에선 한국의 관광 마케팅에 관한 보도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보 정보왕'은 "대한항공의 중국발 한국행 항공 예매율이 79%에 도달, 작년 수준을 넘어 더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으며, 더 많은 중국 관광객 확보를 위해 "한국의 매장을 중국풍으로 장식, 원래 9900원의 상품도 중국인들이 선호하는 숫자 '8'을 이용 8800원으로 가격을 인하했다"고 전했다.

"몰려든 중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한국의 관광업·유통업 등의 관계자들이 매장을 모두 '중국풍'으로 꾸미고, 명동의 많은 상점 또한 중국인이 좋아하는 빨간색과 황금색으로 장식했다"고 중국 현지 언론이 전해 방한 관광객들의 많은 관심을 모았다. 특히 서울 명동에 '티니위티' 2호점은 2층에 골드 곰 시리즈를 마련, 중국인 관광객들의 많은 인기를 얻었다.

또한 중국의 '현대속보'는 "중국 황금연휴에 서울시정부는 2015 외국인 관광객 환영하는 기간을 정해 10월 1일부터 10일까지 명동 등 서울 주요 관광지에 행사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이 기간 동안 서울시정부와 서울에 위치한 중국국가관광구사무소가 함께 특별한 행사까지 기획했다. 10월 6일 '중국인 관광객 환영일'로 지정, 중국인이 좋아하는 숫자 '8'을 활용해 이태원 등 9개 관광 특구에 설립된 '임시관광안내소'를 방문한 8번째, 88번째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선물을 증정하기로 했다.

중국인들의 황금연휴동안 대거 방한이 예상되는 만큼, 한국 정부 및 업계의 발 빠른 움직임이 보이고 있다. 중국인들을 위한 한국의 마케팅이 얼만큼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지 중국 현지 언론 및 한국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강영 한경닷컴 면세뉴스 기자 jiang930@naver.com



[이슈] 40호가 창 보면서 거래하는 기술 특허출원! 수익확률 대폭상승
2015 한경스타워즈 실전투자대회 개막..실시간 매매내역,문자알림 서비스!!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