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영기 금투협 회장, 베트남 금감원장 만나 협력 논의

입력 2015-09-30 15:11   수정 2015-09-30 15:12

[ 권민경 기자 ] 황영기 금융투자협회 회장이 30일 부 비엣 응오안 베트남 금융감독위원장과 간담회를 갖고 자본 시장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금투협에 따르면 간담회에는 응오안 위원장, 팜 쑤언 훙 국장 등 베트남 금융감독위원회 인사 5명과 응오 비엣 황 쟈오 호치민 거래소 부이사장, 베트남 증권업계 인사 2명이 참석했다.

금투협 관계자는 "베트남 대표단에게 한국 자본시장 현황과 K-OTC 시장, 전문가·투자자 교육 노하우 등을 설명했다"며 "또 한국과 베트남 간 자본 시장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폭 넓게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베트남은 한국의 4위 투자 대상국이고, 한국은 베트남의 최대 투자국이다. 한국에선 증권사, 운용사, 자문사 등을 포함해 11개 금융투자회사가 베트남에 진출해 있다.

권민경 한경닷컴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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