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엔씨소프트 '리니지2' 중국 스네일 품에 안겼다

입력 2015-09-30 17:18   수정 2015-09-30 18:46

<p>엔씨소프트의 온라인게임 '리니지2'가 중국 쑤저우 최대 게임사 스네일(Snail)의 품에 안겼다.

30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리니지2'는 중국 게임업계의 신흥강호 스네일이 중국 내 모바일버전으로 개발하기로 확정돼, 엔씨소프트와 막바지 조율작업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7월 방준혁 넷마블 의장은 '리니지2'의 IP(지적재산권)를 기반으로 한 모바일 MMORPG '프로젝트S'를 개발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에 스네일과 엔씨소프트가 계약하는 게임은 '프로젝트S'와는 별도의 협력모델로 개발되는 게임으로 전해졌다.

스네일은 중국 최초 3D 온라인 게임 개발사로, 한국으로 온라인게임 '항해세기'를 역수출한 첫 게임사다. 지난 차이나조이 2015(7월 30일~8월 2일) 행사 중 출시한 무협 모바일게임 '구음진경'은 7시간만에 iOS 다운로드 1위, 하루만에 전체 매출 14위에 올라 주목을 받았다.

'구음진경'은 이미 2009년 PC온라인게임으로 개발해 RPG 1위-무협 1위를 기록한 유명 IP다.

스네일이 모바일 게임으로 실력을 발휘한 것은 한국에서도 서비스된 '태극 팬더'다. 지난해 10월 출시해 중국시장에서 다운로드 랭킹 1개월 1위, 매출순위 5위권에 올랐고, 1년간 10위권 안에 랭크되면서 스네일을 메이저게임사로 발돋움하는데 큰 공을 세웠다.

윤진원 엔씨소프트 홍보실장은 스네일과의 계약에 대해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며 "넷마블과 공동 개발 중인 '리니지2'는 양사가 모든 프로젝트를 공유하며 개발 중이다"고 말했다.</p>

박명기 한경닷컴 게임톡 기자 pnet21@naver.com



[이슈] 40호가 창 보면서 거래하는 기술 특허출원! 수익확률 대폭상승
2015 한경스타워즈 실전투자대회 개막..실시간 매매내역,문자알림 서비스!!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