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위권에 한국 기업 총 6곳
[ 정인설 기자 ] 현대모비스가 처음으로 세계 4위 자동차 부품 업체로 올라섰다.
30일 일본 자동차시장 조사업체 포인에 따르면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333억5900만달러의 매출을 올려 글로벌 자동차 부품 업체 중 4위를 기록했다. 현대모비스가 2013년 5위에서 지난해 4위로 한 계단 상승하면서 독일 콘티넨탈(329억달러)이 4위에서 5위로 내려앉았다.
독일 보쉬가 442억달러 매출로 2년 연속 1위에 올랐고 일본 덴소(385억달러), 캐나다 마그나(335억달러)가 뒤를 이었다. 정비 부문을 포함한 단순 매출을 기준으로 산출한 순위다.
올 6월 미국 자동차 전문 매체 오토모티브뉴스가 완성차 업체에 납품한 거래액을 기준으로 집계한 현대모비스의 순위는 세계 6위였다.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매출을 2013년 대비 9.9% 늘렸다. 상위 5개 업체 가운데 성장 속도가 가장 빨랐다.
현대모비스 외에 세계 100위 안에 포함된 국내 업체는 현대위아(42위) 만도(50위) 성우하이텍(75위) 현대파워텍(76위) 현대다이모스(91위) 등이었다.
정인설 기자 surisu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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