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상습도박 혐의 네이처리퍼블릭 대표 소환

입력 2015-09-30 18:56  

[ 김병일 기자 ] 화장품 제조업체 네이처리퍼블릭의 정운호 대표(50)가 해외에서 상습도박을 한 혐의로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았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 강력부(부장검사 심재철)는 30일 정 대표를 상대로 동남아시아 일대에서 100억원대의 도박을 벌인 의혹을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검찰은 마카오, 필리핀, 캄보디아 등에서 카지노를 운영한 조직폭력배들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정 대표가 연루됐다는 관련자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날 정 대표를 상대로 마카오 등에서 사용한 자금 출처와 관련해 회삿돈을 빼돌렸는지 여부를 집중 추궁했다. 검찰은 ‘범서방파’와 ‘학동파’ 등 조직폭력배가 현지 카지노업체에 보증금을 걸고 빌린 이른바 ‘정킷방’에서 국내 기업인 여러 명이 도박판을 벌였다는 첩보를 확인 중이다. 정 대표는 2003년 저가 화장품 브랜드 더페이스샵을 론칭했으며 2010년 네이처리퍼블릭 대표로 자리를 옮겼다.

김병일 기자 kbi@hankyung.com




[이슈] 40호가 창 보면서 거래하는 기술 특허출원! 수익확률 대폭상승
2015 한경스타워즈 실전투자대회 개막..실시간 매매내역,문자알림 서비스!!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슈퍼개미] [한경+ 구독신청]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