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비 내린 뒤 쌀쌀해진다

입력 2015-09-30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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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새벽부터 전국에 비소식
서울 낮기온 21도까지 떨어져



[ 강경민 기자 ] 서울을 비롯한 전국에 비가 내린 뒤 낮 기온이 20도 초반까지 떨어지는 쌀쌀한 날씨가 찾아올 전망이다.

기상청은 “서해상에서 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1일 새벽부터 전국에 비가 내리다가 늦은 오후부터 비가 그치겠다”고 30일 예보했다. 비가 그친 뒤에는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쌀쌀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1일 올가을 들어 가장 낮은 21도까지 떨어지겠다. 기상청은 10월 중순까지 서울 등 중부지방의 낮 최고기온이 20도 초반대에 머무는 쌀쌀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1일 비가 그친 후 이달 중순까지 한동안 비 소식은 없을 전망이다.

서울 한강에서 서울세계불꽃축제가 열리는 3일에도 맑은 날씨가 이어져 불꽃을 감상하기에 좋은 날씨가 찾아오겠다. 기상청은 3일 오전엔 구름이 다소 많다가 오후부터 갤 것으로 예상했다.

강경민 기자 kkm1026@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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