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 창립 1주년…"아시아서 투자기회 발굴"

[ 김근희 기자 ]
유안타증권은 1일 창립 1주년을 맞아 서울 을지로 본사에서 기념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서명석 사장과 황웨이청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80여명이 참석했다. 유안타증권은 출범 후 1년 간의 임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장기근속자 및 우수직원 포상 ▲1년 발자취를 돌아본 사사(社史) 영상 방영 ▲돌잡이 이벤트 등을 진행했다.

서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지난 1년 동안 리테일 영업이 회복세를 보이는 등 재도약을 위한 발판이 마련됐다"며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성장을 위해선 고객의 필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노력이 우선이 되는 금융회사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장기적으로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 자본시장에는 큰 기회가 있을 것"이라며 "범아시아 네트워크와 인프라를 기반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아시아에서 투자 기회를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새로운 수익원을 창출함으로써 우리의 금융영토를 더욱 확장시키는 '게임 체인저'가 되자"고 직원들에게 주문했다.

황웨이청 사장은 "증권업은 열정 없이 존재할 수 없는 업종이며, 열정을 계속 키워나가 최고의 성과를 창출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두려움없이 멈추지 말고 끊임없이 변화하고 진화함으로써 새로운 1년을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김근희 한경닷컴 기자 tkfcka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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