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소래포구 어시장·영종대교 일부 침수, 슈퍼문 때문이야

입력 2015-10-01 11:45   수정 2015-10-01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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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소래포구 어시장·영종대교 일부 침수 '슈퍼문 영향'

인천 소래포구 어시장 일대에 침수 피해가 잇따랐다.

지난 30일 저녁 인천시 남동구 소래포구 어시장 안으로 바닷물이 들어와 30cm가량 잠겼다.

이에 소래포구 어시장 영업이 마비돼 상인과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이번 침수는 슈퍼문의 영향으로 밀물 수위가 평소보다 높아지면서 어시장까지 바닷물이 들어온 것이다.

포구에 차올랐던 바닷물은 같은날 저녁 만조가 지나면서 빠졌다.

같은 날 오후 7시께에는 인천 영종대교 북인천영업소 진출입 램프 인근 도로 20∼30m 구간이 침수됐다.

운행 통제는 없었고, 차량들은 30cm 깊이의 침수 구간을 서행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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